오랜 벗에 만남.. 북고인들의 한마음 행사열려
오랜 벗에 만남.. 북고인들의 한마음 행사열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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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고 개교 70주년 및 초록제 행사

 동해시의 명문 고등학교 북평고등학교에서 북고인들의 한마음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10. 2일(월) 오후 1시부터 북평고등학교 일원에서 제28회 졸업생 주관으로 김진동 총동문회장, 김송일 북평고 교장, 이철규 국회의원, 심규언 동해시장, 정성모 시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개교 70주년 및 초록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 연휴에 앞서 고향을 방문하는 오랜 벗 과에 만남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심종각(동문)의 재치있는 진행과 재학생 연주회, 남궁옥분, 부활(정단), 제이모닝, 홀릭스, 풍금, 마음과 마음, 김혜진 등 인기가수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북고인들의 단합과 오랜 세월로 조금 어색했던 서로에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기에 부족함이없었다.


40줄을 훌쩍 넘긴 졸업생들은 가수에 흥겨운 노래에 망설임 없이 무대 위에 올라선 숨겨둔 필살기 춤솜씨로 애교(?)를 선보였으며 그런 모습에 선·후배들은 진심 가득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한편, 1946년 북평중학교(6년제)로 설립한 북평고등학교는 1951년 북평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과 함께 중. 고등을 분리했으며 2017년 현재까지 총 15,56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동해시 명문 고등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