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천제 봉행.. 민족의 번영과 화합 기원
태백산 천제 봉행.. 민족의 번영과 화합 기원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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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10. 3일 오후 12시  태백산 천제단에서 초헌관 김연식 태백시장, 아헌관에 심용보 시의장, 종헌관에 송은영 태백문화원장이 단군기원 4350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태백산 천제를 봉행한 가운데 민족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했다.

태백산 천제는 그 옛날 삼한시대부터 행해졌으며 삼국사기 신리본기에는 매년 10월3일 하늘을 열어 나라를 세운 날을 기리는 개천대제를 올렸으며 신라본기 일성왕 5년(서기 138년) 10월에 왕이 친히 태백산에 올라 천제를 올렸다.고 기록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천제는 천제단에 해, 달, 북두칠성 3기와 외곽에는 동서남북 각 7개 별자리 28수기 깃발이 걸린 가운데 영신굿, 개의, 번시례, 강신례, 참신례, 전폐례, 고천례, 헌작례, 송신례, 소지례 등 전통적인 절차로 집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