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시민사랑방 내 자활카페, ‘햇살 좋은 날’ 운영
동해시청 시민사랑방 내 자활카페, ‘햇살 좋은 날’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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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시민사랑방(시청 본관 2층 서쪽)내  평일 오전 8시30~ 오후 6시-

동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커피 6종 등 20여종의 메뉴 제공-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청 본관 2층 서쪽에 114㎡의 규모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민 사랑방」 조성을 지난 9월 초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이곳에 카페 ‘햇살 좋은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햇살 좋은 날’카페는 동해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경수)가 운영하며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자활근로자 2명이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유명 커피 전문점에서나 만날 수 있는 맛있는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저렴한 가격(1,500~2,000원)에 판매하게 된다. 또한 관내에서 신선한 원두를 제공받아 커피의 맛과 향이 보장되며 커피 6종외 티 5종, 음료 1종, 스무디 4종, 쿠키 등 20여종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아침 대용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할 예정으로 있다. 아울러 사전 예약 시 소규모 회의 공간도 지원되며 시청 내 사무실을 대상으로 음료 배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으로 있으며 현금과 신용카드 모두 가능하다.

시는 청사 내 카페 운영으로 방문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직원 간 쉼터이자 업무 협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어울 마당의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해지역자활센터는 2014년부터 커피사업단 운영사업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발한동 매장이 유동 인구 감소로 매출이 하향되고 있어 매장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참여 주민 자활률을 높이고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시민사랑방 내 공간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여 커피를 즐기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커피전문점을 운영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 자립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