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
동해해경청,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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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 33개소 67건 현장확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상권)은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기름・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 상반기 기름・유해화학물질 저장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시설 중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받은 33개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위험물 표지판, 기름이송안전수칙 비치 등 시정명령 사항과 유류탱크 누유감지센서, 오일펜스 교체 등 개선권고 사항 67건을 현장 점검한다.
* 시정명령 : 위험물표지판 부착, 안전수칙 비치, 방제자재 현황게시 등 34건
개선권고 : 유류탱크 누유감지센서 교체, 오일펜스 교체, 누유방지턱 개선 등 28건
전년도 진행사항 : 부두 CCTV설치, 파손배관 공사, 급유 밸브교체 등 5건

또한, 해양오염비상계획서에 따른 해양시설 종사자가 취하여야 할 방제조치  사항과 방제교육ㆍ훈련을 점검하는 등 사고 대응능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해양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 관리상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