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감사하고, 나누고, 화합하는 무릉제
서로에게 감사하고, 나누고, 화합하는 무릉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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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시민주도형 소통·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32회 동해 무릉제가 13일 오후 7시 천곡 로터리 일원에서 홍경표 문화원장의 개막선언으로 10만 인의 동해 축제가 시작되었다.

앞서, 오전 11시 성공적인 축제와 시민 안녕을 염원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풍년제가 열렸으며 저녁 7시 천곡 로터리에서 먼데이키즈, 양파, 백지영, 주현미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 특별공연과 불꽃 페스티벌이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또 하나에 추억을 선사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날 무릉제를 준비한 홍경표 문화원장과 각 동 축제위원장에 노고를 치하하며 이번 축제는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 특징으로 축제 기간 동안 문화예술회관, 시내 곳곳 모든 시민이 함께 즐거움을 나눌수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준비되어있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가하고 즐기는 그리고 서로에게 감사를 나누고 화합결속을 다지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성모 시 의장은 우리 지역의 얼과 혼이 담긴 전통문화 예술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동해무릉가 더욱 발전해 나가 길을 기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화합을 주도하는 신명 나고 행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시작하면서 학생들은 통제선을 뚫고 국내 귀빈들과 이철규 국회의원, 심규언 시장 등 귀빈석 앞으로 포진하여 혹시 모를 이탈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감 중인 이철규 국회의원과 러시아 나훗투카시, 미국 페더럴웨이 시, 김제시, 음성군, 광주시 대표단, 재경 동해시민회, 재대구 동해시민회, 재구민 동삼 향우회 등과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동해무릉제을 더욱 뜻깊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