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작은학교 캠프, 인제 DMZ 평화생명동산에서 열려
2017 작은학교 캠프, 인제 DMZ 평화생명동산에서 열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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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희망재단이 12일부터 인제 DMZ 평화생명동산에서 ‘가을, 나의 꿈 보따리’라는 주제로 작은학교 캠프를 연다. 작은학교 캠프는 도내 농산어촌의 학생들에게 자아 탐구는 물론, 꿈과 끼를 키우게 하여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1차는 10월 12일, 2차는 10월 19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되며 홍천, 양구, 인제, 화천 지역의 작은학교에서 16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리더쉽과 진로개발 전문 강사진과 함께 자신의 꿈과 비전을 공유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조별 게임을 통해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우리 사회의 직업정보 배우기와 다중지능 검사 등 사흘간에 걸쳐 모두 9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또, 대암산 용늪 람사르 습지를 탐방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인식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은 앞으로도 과학과 문화체험, 진로체험 등 다양한 성격의 캠프를 마련해 상대적으로 체험학습 기획가 적은 농어촌 학생들이 꿈을 펼쳐 나가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