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奉봉逢여女심心 설죽시와의 만남
봉奉봉逢여女심心 설죽시와의 만남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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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발굴 현장포럼

2017년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발굴 현장포럼이 지난 13일 오후 1시부터 ‘봉奉봉逢여女심心 설죽시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봉화군 석천정사와 청암정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을 중심으로 문화전문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기반의 설화, 민화, 문학 등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경상북도 및 각 시․군 문화정책 담당자와 문화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석천정사와 석천계곡, 청암정으로 이어지는 설죽 시(詩)길 답사와 축하공연, 현장포럼, 창작연극 ‘설죽의 사랑, 삶-여정’ 공연과 문학박사 이원걸의 「조선 삼대 여류시인 설죽」,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수연 박사의 「지역여성인물 설죽의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이효석문화제 예술감독 최철의 「문학축제를 통한 사례보기」발표와 현장 토론이 진행되었다.

포럼에 참석한 한명구 부군수는 “경상북도 문화융성포럼이 우리지역에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지역의 여류시인 설죽에 대해 재조명해 보고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문화를 통한 군민 행복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