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수제맥주, “두루미” 시제품 5종 개발
삼척수제맥주, “두루미” 시제품 5종 개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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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지역 내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삼척 지역특화 수제맥주를 개발하여 오는 10월 18일(수) 오후2시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가공농가 및 시민대표 등 70여 명을 모시고 “농업 6차산업 가공상품·수제맥주 개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개발된 맥주 “두루미”는 삼척특화 수제맥주 브랜드로 지역농산물인 흑마늘, 가시오갈피, 아로니아, 솔잎으로 제조한 지역특화 맥주와 원덕에서 재배한 맥주보리용 “광맥”으로 제조한 보리맥주 등 시제품 5종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수제맥주 특유의 풍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수제맥주의 개발보급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새로운 농산물 가공생산 활성화로 농가소득과 지역특화 수제맥주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삼척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수제맥주 실용화를 위해 상표등록 등 지식재산권 획득 및 맥주제조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며, 맥주원료인 보리와 홉 자급화를 위한 지역적응시험 완료로, 앞으로 수입에 의존했던 맥주원료를 지역산 원료로 대체하기 위한 생산단지조성과 계약재배 유도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수제맥주 개발 보고회로 소비자 평가를 토대로 오직 삼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한층 개선된 고품질 수제맥주를 개발,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홍보로 농업 6차산업화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