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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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보건소(소장 이동국)는 10월 19일(목) 오전 10시 보건교육실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성일) 주관으로 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김정옥 팀장이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사로 나서,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사회에 적합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후 양성된 ‘생명사랑지킴이’는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자살예방 전문가와 함께, 지역 밀착형 자살예방 준전문가로서 자살 위험군 발견, 연계 및 모니터링, 자살예방 캠페인 등 봉화군 내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조성일 봉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봉화군에 자살예방준전문가의 활동이 정착되어 이들이 주변의 자살 고위험군을 일찍 발견하여 전문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중간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향후 생명사랑지킴이가 보다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봉화군의 자살률을 낮추고 행복한 봉화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