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규모 SOC건설공사로 280억 지역경제활성화 효과
평창군,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규모 SOC건설공사로 280억 지역경제활성화 효과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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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10월 24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대규모 SOC건설공사 시공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교통망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군 일원에서 진행 중인 철도, 국도, 지방도 등 20개 대규모 SOC건설공사의 감리단장 및 현장소장 등 시공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시공 및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상반기 동안 대규모 SOC 사업장에서 지역 자재 및 장비사용, 인력 채용, 숙박업소 및 식당 이용 등 약 28,014백만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취급부주의로 인한 인명피해 등 완공을 앞두고 사업마무리에 대한 지역주민 민원사항의 적극적인 해결은 물론 사업장에 대한 안전조치 등 근로자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평창군 대규모 건설현장에서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힘입어 강원도로부터 2015년,2016년 2년 연속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하지만, 평창군 지역업체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저조로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은 더욱더 가중되어 아쉬움으로 남았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대규모 건설공사 시공사와 감리단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280억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를 보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