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 1차 강연
동해시,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 1차 강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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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 10. 19. 오후 7시 북삼도서관  종가(宗家)문화의 역사와 기능-

 탐방 10. 21 경북 안동 종가와 노블레스 오블리즈 문화-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실시되는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 1차 강연(10월 19일)과 탐방(10월 21일)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삼도서관에서 박원재 강사를 초청하여 ‘종가(宗家) 문화의 역사와 기능’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강연은 조선시대 지역공동체의 구심이었던 종가 문화에 스며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살펴봄으로써 앎과 실천의 융합을 중시했던 전통 인문정신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탐방은 대표적인 한국 종가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경북 안동 지역의 대표적인 종가를 선정하여 퇴계종택과 도산서원을 시작으로 임청각과 학봉종택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종가의 맏며느리인 종부와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편,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문화소외계층에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차 강연과 탐방은 실버계층 30명이 참여하여 인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번 도서관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재미있고 친숙하게 어렵지 않은 인문학을 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