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면 오유1리 ‘새뜰마을 조성 사업’ 추진
해안면 오유1리 ‘새뜰마을 조성 사업’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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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마을경관·도로·상하수도·소하천·공동이용시설 정비

양구군은 지난 9월 준공된 ‘황강리 새뜰마을 조성 사업’에 이어 해안면 오유1리를 대상으로 새뜰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새뜰마을 조성 사업은 낙후된 마을을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해 취약한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실시한 새뜰마을 조성 사업 공모에서 오유1리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군(郡)은 남면 황강리에 이어 2년 연속 새뜰마을 조성 사업 대상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국비 등 총 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오유1리 새뜰마을 조성 사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유1리는 건물의 대부분이 국가정책에 의해 지어진 노후 건축물로, 주택과 화장실, 창고, 상하수도(간이)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의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낙후된 농촌마을에 생활 및 안전 인프라가 확충됨으로써 마을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주민이 사업을 주도하도록 해 공동체의식이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