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폐광산에 7.2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가동
삼척 폐광산에 7.2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가동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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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장면 토산리 7MW 규모 태양광발전소 상업발전 개시, 폐광산부지 100,174㎡ 활용 친환경 발전소 건립

삼척시 하장면 토산리에 7MW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되어 상업발전을 개시하여 운영중으로 친환경발전소로 주목받고 있다.

삼척 토산리 태양광 발전소는 과거 석회석을 생산하던 폐광산 부지를 매입하여 100,174㎡의 부지 위에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나무 한그루 해치지 않은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소이다. 7.2MW 규모의 발전량은 약 2,5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이는 삼척시의 하장면, 노곡면, 미로면, 가곡면, 신기면 등 5개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삼척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생태도시, 신재생 에너지 도시 건설을 시정의 제1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원전을 백지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는 1,000MW를 넘어섰다. 이것은 인근 울진 원자력발전소의 1,000MW급 원전 1기에 맞먹는 규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탈원전’ 및 ‘2030년 신재생에너지 20% 확대’ 등의 정책과 연계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원전예정부지내에 신재생에너지 연관기업 유치와 미래성장동력인 수소산업을 육성하는 등 삼척을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