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갈남어촌마을 주민, 대학과 연계프로그램 운영
삼척 갈남어촌마을 주민, 대학과 연계프로그램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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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원덕읍 갈남1리와 고려대학교 건축학과간 연계 프로그램으로 “갈남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관광특구사업과 일반농산어촌사업을 추진 중인 갈남1리 마을을 주민자립형 관광어촌 롤 모델 마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건축학과(담당교수 Daniel Oh) 4학년 13명의 학생들이 10월 28일 ~ 10월 29일(1박2일)까지 마을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마을에서 숙식을 주민들과 함께 하며, 중간과제로 건강, 환경, 관광, 경제 등 4가지 주제과제를 선정하여, 갈남마을 리모델링 및 신축 가이드라인을 수행하여 마을건축물의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학기말에는 학생 1인 마을건물 1동을 매칭하여 건물의 쓰임새와 리모델링안을 연구, 발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과 대화하고 마을의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목된 결과물들은 향후 발전방향의 훌륭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