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에 모인 강릉시민 300인
원탁에 모인 강릉시민 300인
  • 편집국
  • 승인 201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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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947일(7.8일 기준)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회 이후 유무형의 유산을 남기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시민의 참여와 마을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를 토론하는 장이 펼쳐진다.

7월 8일(수)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주민자치협의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시민 300인이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강릉이 변화하여야 할 것, 지켜야 할 것, 널리 알려야 할 것을 찾고, 그것을 어떻게 실행해 나가야 하는지, 그 과정에서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의논하여 결정에 이르는 숙의민주주의 토론형태인 “300인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로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시민이 중심이 되어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우리 지역에 가장 중요한 의제를 우리 스스로 발굴하고, 실천하며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연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토론회의 진행을 맡은 강릉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는 도내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시민참여 원탁토론회의 효율적 의사결정을 위하여 지난 6월 25일과 6월 29일 자원봉사자 80명을 대상으로 토론촉진자 교육과정을 16시간 실시하였고, 수료자를 원탁토론 진행자로 배치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원탁토론회에서 의논하여 결정된 여러 가지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읍면동별 ‘2018스마일캠페인 왁자지껄 마을디자인 프로젝트’로 올해 추진 할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되어 작은 실천이 큰 변화의 시작이라는 것을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활기차게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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