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야시장에서 열린 인문콘서트 열려
동해시 묵호야시장에서 열린 인문콘서트 열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가 온 후 더욱 날씨가 쌀쌀하다. 목도리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이 이제는 늦가을이라 보다 초겨울이 맞는듯하다. 뽀얗게 올라오는 김 사이로 아이는 맛나게도 어묵을 탐닉한다. 11일 저녁 5시 최규성 문화평론가 진행으로 묵호동 야시장에 방방곡곡 인문 콘서트가 열렸다.

동해안 시·군에 담긴 7080세대들의 사연에 담긴 노래가 인문학을 통해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쌀쌀한 날씨에 탓에 시민들이 방청하기보다 시장 내 푸트 트럭에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어느세 아빠 품에 꼭 안겨 잠든 아기 모습이 가을 단풍의 진한 단풍잎 같은 밤이다.

이날 행사는 5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동해시는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인문학 여행’사업과 ‘한국의 전통 건축, 한옥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추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

한편, 이날 지난 7일 중국 기업의 해외에서 혁신과 글로벌 위상 정립을 위한 '2017년 중국 이노베이션 정상회담’에 참석한 심규언 시장은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묵호 야시장에 방문하여 시민과 함께 즐거운 묵호 야시장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