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청정 농산물 선별에서 유통까지 책임
인제 청정 농산물 선별에서 유통까지 책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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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농산물 선별 유통센터 준공

인제군에 청정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유통시설이 마련됐다.

군은 15일(수) 이순선 인제군수, 한의동 인제군의회의장,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읍 귀둔리 1086번지에 사계절 농산물 선별 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사계절 농산물 선별 유통센터’는 국비 8억원, 군비 2억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780㎡ 규모 조성되었으며, 선별장과 저온저장시설, 선별기계, 포장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내년 상반기부터 귀둔리 점봉산산채영농조합법인에서 유통센터를 위탁하여 관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유통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인제읍 귀둔리, 기린면, 상남면의 지역에서 사계절 생산되는 곰취, 산나물, 토마토, 오미자, 더덕 등 농특산물을 소포장하여 내린천휴게소 판매장, 로컬푸드 매장, 인제장터 등에 출하하여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농가와의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인제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특산물이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사계절 유통센터를 거점으로 농산물의 규격화, 상품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