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신흥마을 분주함이 더 없이 방가워~
동해시, 신흥마을 분주함이 더 없이 방가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복령의 특유한 기온으로 차로 유독 맛이 알찬 강원도 최고에 신흥마을 배추

늦가을에 낙엽이 물 위에 돛단배처럼 떠다니는 달방 댐 안쪽 신흥마을회관에 작은 분주함이 더없이 반갑다.

11. 15일 9수) 오전 11시 30분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모차를 끌고 행사장을 찾은 동네 어르신들과 심규언 동해시장, 정성모 시의장, 시. 도의원, 마을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신흥마을 회관에서 산채 가공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산채 가공 공장은 작년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지역 활력화 기반 조성 사업 신청을 통하여 2억 4천만 원(국비 1억, 시비 1억 4천)을 확보했으며 ‘웰빙 산채 재배 단지 조성 사업’과 ‘산채 가공 공장’을 신흥마을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산채 묘 구입 및 시설하우스 13동(3,300㎡)을 국비 1억과 시비 1억 4천만 원 총 2억 4천만 원으로 산채 재배용 비닐하우스 설치(10농가), 곰취, 곤달비, 어수리 등 5종 4만여본을 식재, 산채 가공을 위한 기계 및 장비 설치 18종에 투입되었고 내년에는 개두릅 및 고사리를 추가 식재 확충한다.

이날 심규언 시장은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며 몸에 좋은 식품인 산채를 생산하는 일은 수요를 창출하고 소득을 얻는 사업으로 시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흥마을 산채 재배 단지와 산채 가공공장은 백두대간 소금길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인 소득사업이자 우리 지역 특화사업이며 산채 배배 와 가공, 관광과 접목시키는 6차 사업이라며 백두대간의 교통 중심인 신흥마을은 농촌체험시설과 숙박시설, 정보화 시설 등 훌륭한 자산을 가진 곳으로 여러 시설이 잘 연게 되도록 잘 관리함은 바로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전 서로에 작은 원망과 힘들었던 섭섭했던 마음을 이제는 준공식을 계기로 화합하고 같은 걸음으로 행복한 신흥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한편, 동해시는 백복령의 특유한 기온으로 차로 유독 맛이 알찬 강원도 최고에 신흥마을 배출을 활용하여 올 11월 약 5,000포기의 배추를 절임배추로 생산하여 출하할 계획과 내년부터 산채를 쌈채류, 전 나물, 조림용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출하하고 산채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개발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또한 신흥마을 소유의 숙박시설(3동)과 각종 체험장 시설(1동)을 활용하여 도시민들의 체험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지정을 신청하는 등 다양한 체험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