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펼쳐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펼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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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생 36명(지도교수: 김병윤)은 지난 7월 4일부터 인제군 기린면 서1리와 현3리 일대의 노후화 된 5가구 및 마을 시설물에 대한「농어촌집고쳐주기」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수산부의 지원 사업으로,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는 4년째 강원지역의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의 사회적 소외계층의 노후화 된 주택을 고쳐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농촌의 노후화 된 주택에 대한 지붕개량, 창호교체, 도색,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15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전근재 기린면장은“학생들이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저소득가구 집고쳐주기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다”며“이번 봉사활동으로 선뜻 집고치기에 나서지 못한 저소득가정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는 4년째 이 같은 재능기부 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