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나누자, 수업을 바꾸자
수업을 나누자, 수업을 바꾸자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21개 교과연구회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한마당’, 강릉과 원주에서 열어

강원도내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의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에 변화를 불러일으킨 실천 사례들을 나누고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18일과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여는 ‘2017 수업나눔 한마당’ 행사가 바로 그 자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강릉 솔올중학교(18일)와 원주여자고등학교(25일) 두 곳에서 진행되며,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오후행사, 전시마당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오전은 연구회 개막공연과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이 펼쳐지고, 오후는 분과마당으로 ‘거꾸로교실연구회’를 비롯하여 ‘토론교육’, ‘PDC교육’, ‘STEAM교육’ 등, 21개 교육연구회와 교원 학습공동체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형태로 한 해 활동 결과를 나눈다.

전시마당이 열리는 수업장터에서는 ‘수평선(수업과 평가를 개선하는 교사들)학교’와 ‘자유학년제’에서 길어 올린 풍성한 수업혁신 사례와 학생활동결과물을 전시하여 참여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수업 전문가로 거듭나려는 교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연수와 연구회 활동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중심, 배움중심수업이 모든 교사와 교실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연구회와 교원학습공동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