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시의회, 강원랜드 사외이사 추천 인사 결정 존중
태백 시의회, 강원랜드 사외이사 추천 인사 결정 존중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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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추천 사외이사 선임 관련

태백 시의회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강원도의 강원랜드 사외이사 추천인사에 대한 결정을 존중하며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몫의 사외이사 추천 인사는 특정 지역의 이익을 대표하는 인사가 아니라 폐광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며, 4개 시․군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한 자리로 폐광지역은 태백을 비롯하여 인근 삼척,영월,정선 지역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각 지역의 단체는 그 지역의 입장을 대변하고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해오면서, 또한 폐광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연대와 결속을 다져왔다.

이는 폐광이라는 아픔과 시련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쟁과 다음 세대의 희망을 찾기 위한 협력과 강한 연대감을 이어왔다.

의회는 강원도 사외이사는 특정단체의 몫이 아니며 이전까지의 강원도 사외 이사 추천을 보며, 어느 누구도 이를 문제삼지 않고 공동 이익을 위하여 열심히 일해주리라 믿으며 묵묵히 지켜봐 왔다.고 말하며  이번 강원도의 사외이사 추천 인사가 어느 한 지역만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폐광지역 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적임자로서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보기에, 강원도의 결정을 적극 존중하며,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상생을 위한 지역간의 협력과 이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