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15억원 기부
저축은행중앙회,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15억원 기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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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장 등 저축은행 관계자 올림픽 플라자 등 투어도 진행

저축은행중앙회가 전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15억 원을 기부했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7일 “강원도 평창 조직위 주사무소에서 김기홍 기획사무차장과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회원저축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저축은행중앙회와 회원저축은행의 기부 참여로 약 80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홍 기획사무차장은 “이번 기부는 평창 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저축은행중앙회와 회원저축은행이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저축은행중앙회의 지원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에 일조함으로써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한발 앞서 모범을 보여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참석자들은 이날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와 올림픽 개·폐회식장 등 평창올림픽 경기장 등을 둘러보며 대회 성공을 응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