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이 부끄러워 건내는 떡볶이
속마음이 부끄러워 건내는 떡볶이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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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20일 최문순 군수와 아이들의 소통 프로그램 ‘드림 아동들의 떡볶이 수다’을 열기로 해 화제다. 군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화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토크 이벤트를 연다. ‘떡볶이 수다’는 아동복지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동시에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벤트에는 드림스타트 돌봄교실 및 푸르나 지역아동센터 아동, 드림스타트 실무자 및 지도강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자리는 평소 아이들이 최문순 군수에게 바라는 점을 작성한 메시지 형태의 글을 전달하고 떡볶이를 함께 만든 후 먹으며 이야기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천군은 지난해에도 떡볶이 토크에서 아이들이 제안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 인원 확대, 놀이공원 방문, 지역아동센터 도서 추가 비치 등을 모두 올해 교육지원 정책에 반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