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AI·구제역 가상방역훈련 평가대회 최우수상 수상
강원도, AI·구제역 가상방역훈련 평가대회 최우수상 수상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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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을 계기로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일조

11.16~11.17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전국 평가대회에서 수상-

17개시도 중 최우수로 선정되어 초동방역 대응능력 전국 최고임을 입증

 

강원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긴급 방역조치를 위한 초동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AI·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을 숙지하기 위해 올해 각 시도별로 실시한 가상방역훈련(CPX)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전국 최고의 방역기관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전국 17개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평가대회는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전국 17개시도, 시군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가상방역훈련은 실제 발생상황을 가상하여 의심축 발견에서부터 종식까지 긴급행동지침(SOP)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방역조치 사항에 대한 기관별 대응상황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등을 점검하여 초동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대회 수상을 계기로 AI·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