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문화해설이 있는 "제2회 죽서루 풍류 음악회"개최
삼척 문화해설이 있는 "제2회 죽서루 풍류 음악회"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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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죽서루, 동서양이 아우러지는 클래식의 향연을 느껴보세요

삼척시에서는 오는 11월 25일(토) 오후 1시 죽서루 경내에서 "제2회 죽서루 풍류 음악회"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삼척시지회가 주관하는 "제2회 죽서루 풍류음악회"는, 지난 10월 풍류음악회 첫 개최에 이어 지속적으로 죽서루를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 및 시민들의 친숙한 문화예술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우리시 고유 문화재인 죽서루 경내에서 동서양이 아우러지는 클래식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라벨라 오페라단이 주요 출연진으로 나서며 피아노 5중주 및 성악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음악과 더불어 강원대학교 차장섭 교수의 죽서루 문화해설과 김성희 삼척음악협회 부회장의 음악해설이 덧붙여져 음악회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되며, 부대행사로 전통차 및 다식 무료 시음이 마련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우리 시 대표 문화재인 죽서루 누각에서 열리는 두 번째 풍류음악회 개최로 죽서루의 문화재적 가치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정감있고 친숙한 문화예술공간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재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하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 및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