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손님맞이 대중교통분야 친절교육
평창 동계올림픽, 손님맞이 대중교통분야 친절교육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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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마인드 함양, 시정 바로알기, 교통질서 지키기 등 안내 교육

동해시(시장 심규언)은 오는 11월 21일부터 3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 운전자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내년 2월 9일부터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내 동해시를 찾아오는 내·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손님맞이 최일선에 서 있는 택시기사 532명과 버스기사 50명 등 대중교통 운전자 58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따라서 본 교육은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외지에서 방문한 손님을 맞이하는 인사, 손동작, 태도, 자세 등의 서비스 기본예절과 영·일·중의 간단한 의사소통에 필요한 문구를 안내한다. 또한, 관내 관광지 소개 방법 및 문구와 나아가 시정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대중교통 근로자의 시정 홍보 요원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불친절 민원처리 사례를 발취·공유하여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 퉁명스런 동작이 고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음을 각인시키고 교통질서 등 법 규정을 준수하여 고객에게 친절함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자칫 단순한 주입식 이론 교육으로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참가자를 위해 한국스마일리더교육원 김연수 원장의 주재로 건강 체조 및 친절 실습 교육을 통해 스스로 잘못된 서비스를 깨닫고 교정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문명종 도시교통과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는 대중 교통분야 관계자의 친절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해도 과하지 않다.”며 “시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