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제263회 정례회 개회
강릉시의회, 제263회 정례회 개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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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18년도 당초예산안 등 심사

강릉시의회(의장 조영돈)는 11월 27일 오전 10시 제26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월 22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금년 마지막 회기인 제26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했다.

오늘부터 26일간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제2차 정례회는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은 물론 2018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안건 심사가 계획되어 있다.

특히 2018년도 예산안 심사는 금년보다 12.8% 증가한 총 855,344백만원이 제출되어, 새해 강릉시가 나아갈 길과 해야 할 것을 정하는 일인 만큼 강릉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은 충분히 편성되었는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한 재원이 반영되었는지 세밀하고 면밀하게 심의할 계획이다.

조영돈 의장은 개회사에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지속적인 강릉발전을 위해 숙박과 교통대책,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 올림픽 이후 신성장 사업 발굴 등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강릉 시민 모두의 단결된 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 의회와 집행부에서는 시민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지역 현안을 더 꼼꼼하게 살피고 서로 지혜를 모아 소통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나 나은 내일, 더 나은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당부했다.

한편, 정례회 기간 중 본회의는 총 4회로 11월 27일(월), 12월 1일(금), 12월 15일(금), 12월 22일(금) 개최하며, 특히 12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정질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