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 ‘플라이양양’ 면허발급 촉구 건의
양양군의회, ‘플라이양양’ 면허발급 촉구 건의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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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 의장단 명의로 문재인 대통령 및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발송

지난 27일, 양양지역 8개 기관‧사회단체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호소문을 발표한데 이어 양양군의회도 ‘플라이양양’ 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 촉구에 나섰다.

양양군의회(의장 이기용)는 11월 28일 고성군 금강산콘도에서 개최된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91차 월례회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업 면허발급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을 상정해 강원도 시‧군의회 의장단 명의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각각 건의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기용 의장은 이날 월례회에서 건의문을 제안하면서 “플라이양양이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으나, 기득권 세력의 압력으로 불허가 위기에 놓였다”면서, “플라이양양이 면허를 받아 항공사를 설립할 경우 2021년까지 최대 40,26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조 4,92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조속히 면허를 허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