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를 돌보는 가정어린이집에 격려을 아끼지말아야
영유아를 돌보는 가정어린이집에 격려을 아끼지말아야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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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인들이 오랫동안 어려운 환경 보육료 현실화가 절실해

(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지난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회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보육인들이 오랫동안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어 보육료 현실화가 절실한 가운데 "아이들이 주인공이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5년 이상 어린이집을 취재해온 박상진(한국언론인연대 회장)은 20대부터 60대까지 보육인들이 추운 겨울 아스팔트 눈 위에서 보육료 현실화를 주장하고 정부와 정치인들은 해주겠다.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면서 사실상 해준 게 없으며 매년 물가는 오르고 최저시급도 오르는데 보육료는 늘 그 자리에 있다.고 일침했다.

하루 영유아 급식 1회 정부 산정 비용이 1745원이다. 반려견이 2kg에 3만 원 하는 사료를 월 10kg을 먹으면 월 15만 원, 23일 기준일 때 6500원이 되어 영유아 급식비가 강아지의 1/4수준이라는 참담한 계산이 나온다.며 경찰, 소방 등 언론이 지켜야 할 수많은 분야가 있지만, 부모 대신 똥오줌 받아내고 씻기고 밥을 먹이고 재우고 이걸 매일 하는 분들이 있다. 일하는 부모를 대신해 영유아를 돌보는 가정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위원장 이라, 이하 가정분과)는 2017년 가정어린이집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원장부분)에는 세종 숲속어린이집 한재연 원장, 전남 꼬꼬마어린이집 이수정 원장, 서울 행복한어린이집 박윤상 원장,부산 대원숲속어린이집 김윤자 원장, 경기 행복한어린이집 김미경 원장, 충북 예지어린이집 김은숙 원장, 제주 천사랑어린이집 오숙희 원장, 대구 효원어린이집 김귀선 원장, 강원 해오름 어린이집 김경애 원장이 수상했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교사 부문)에는 경남 꼬망쎄어린이집 배은희 교사, 서울 고은아이어린이집 최유미 교사가 수상했다.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에는 세종 현대어린이집 이은미 원장, 서울 롯데캐슬어린이집 고명자 원장, 대전 푸름꿈나무어린이집 김혜진 교사, 인천 예나어린이집 정진숙 교사, 부산 토마토어린이집 남수린 학부모, 충남 꿈빛나무 어린이집 김송이 학부모, 경남 꼬망쎄 어린이집 신영미 학부모가 수상했다.

가정분과위원장상에는 서울 꼬꼬마 어린이집 송영미 원장, 서울 해피맘 어린이집 이연화 원장, 대전 예린어린이집 이진숙 원장, 대전 아이맘어린이집 오연식 원장, 충남 롯데어린이집 진숙경 원장, 경북 꿀벌어린이집 정창순 원장, 경기 키즈맘어린이집 이선옥 교사, 충남 아이소리어린이집 김현미 교사, 대전 화랑어린이집 김은숙 교사, 인천 엘림송현어린이집 한효진 학부모가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