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내년 봄 튤립단지 조성 준비 한창
속초시, 내년 봄 튤립단지 조성 준비 한창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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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에서는 내년 봄 튤립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속초광장과 청초호유원지 일원에 튤립 5만본을 식재했다.

시는 2015년부터 2년동안 청초호유원지 일원 및 속초광장에 8만여본의 튤립을 식재하였으며, 청초호유원지에 식재한 튤립은 제거하지 않고 지속적인 시비 작업과 관리를 통해 매년 봄마다 다시 피어나는 다년생 화단으로 조성했다.

청초호유원지는 연중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시에서는 기존 수목과 어울려지는 계절별 특색있는 녹지경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튤립, 백합 등 다년생 화단을 조성하였으며,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올해는 5만여본의 튤립 단지의 면적을 확장하여 식재하였으며, 식재한 튤립은 내년 4월쯤 개화되어,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으로 내년 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전년도 속초광장에 식재한 구근을 굴취하여 버리지 않고 저온 저장 후 재사용하는 방법을 도입해 사업비도 절감하고 있으며, 예산 절감을 위하여 시 직영으로 직접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속초시는 내년 봄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노학동 소재 시 꽃묘장에서 팬지 등 9종 31만여본의 봄꽃 종자를 파종하여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 및 관광객이 이용하는 청초호유원지 등 가로화단 지속적으로 가꾸어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과 쉼터를 조성하여 힐링명소로 거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