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테이블 위 흰공으로 다진 우애
녹색테이블 위 흰공으로 다진 우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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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동해시협회장기 탁구대회 개최

동해시는 지난 2일(토) 생활 탁구 동호인 저변 확대 및 체력증진 도모를 위하여 "제26회 동해시협회장기 탁구대회"를 배롱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동해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 동해시, 동해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10개 클럽에서 선수 및 임원을 포함 총 2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동호인간 친선과 우애를 다졌다.

 녹색 테이블 위 40mm의 백색공이 만들어 내는 각본 없는 이번 드라마는 생활부단체전, 개인전, 개인복식전, 학생부(단식, 복식) 등 4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경기는 생활부단체전과 개인복식전의 토너먼트와 개인 예선리그전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1989년 작은 탁구공 하나가 견고하기만 했던 한국과 중국의 빗장을 열어 한국 국가대표 안재형 순수와 중국 스타 자오즈민의 ‘이념과 국경을 넘는 결혼’과 같은 드라마를 연출했듯이 탁구는국가간, 지역간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