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봉화군 홍보관 및 공연단에 뜨거운 관심
베트남, 봉화군 홍보관 및 공연단에 뜨거운 관심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폐막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3일(일) 폐막식을 끝으로 2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호찌민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 시립미술관, 오페라하우스, 벤탄극장, 호아빈극장, 호찌민 음악대학교 등 호찌민시 전역에서 공식행사, 공연, 전시, 영상, 체험 등 8개 분야, 4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펼쳐졌으며, 행사기간 중 총 38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달 11월 8일부터 12월 5일까지 직원 2명씩 3개조로 편성, 교대로 출국해 베트남 현지 도우미 2명과 함께 봉화군 농·특산물 및 관광자원 홍보활동에 매진하였고, 개막식이 개최된 지난달 11일에는 박노욱 봉화군수와 직원 20여명이 봉화군 홍보관이 설치된 베트남 호찌민시 9.23공원(문화의 거리-바자르)을 찾아 현지인들에게 봉화군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행사기간 중 시행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실시한 ‘목각제품 만들기 체험’과 봉화의 산머루 와인과 사과즙 시음 행사는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봉화 보부상 보존연구회’의 ‘보부상재연 마당놀이’ 공연이 베트남 호치민시 9.23공원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호찌민-경주엑스포를 통해 우리 군의 농·특산물과 문화자원을 동남아에 적극 홍보했으며, 앞으로 동남아인들이 우리 군을 많이 찾고 관광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