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산불예방을 위한 농업부산물 공동소각
강릉시, 산불예방을 위한 농업부산물 공동소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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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포동주민센터(동장 이종태)는 경포119안전센터와 산불예방 수호단체와 함께 12월 6일(수) 오전 10시부터 난곡동 들판에서 농업부산물 공동소각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봄철 성산면 어흘리에서 시작된 산불로 소중한 산림자원이 손실된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산림 가까이에 쌓아둔 농업부산물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공동소각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매년 산불 발생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노인이나 심신미약자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마을주민, 전문진화대, 소방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소방차량, 진화차량,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갖춰 실시해 농민들의 근심거리를 해소시켰다.

이종태 경포동장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빙상경기장을 보호하고 있는 경포동의 산림은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는 각오로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산림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꾸준히 전개해 산불조심 경각심을 시민에게 알려 산불 없는 청정 마을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