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손편지로 마음속까지 따뜻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손편지로 마음속까지 따뜻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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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서장 원미숙)는 12월 6일 저녁 한 어린이로부터 손으로 직접 쓴 감사편지를 전달받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에는 "하루 한시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하시고 화재속에서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시기 위해 자신의 몸과 목숨을 걸고 불꽃에 한 발, 두 발 내디시는 소방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는 내용이 써있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삐뚤삐뚤 한자 한자 꾹꾹 눌러쓴 편지에는 “항상 건강하시길 빌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지친 소방관들에게 환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편지를 받은 소방서 직원은 "어린이가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읽으면서 감동과 일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강한 책임감을 갖고 현장출동에 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