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군청로 소나무 동절기 월동관리 시작
평창군, 군청로 소나무 동절기 월동관리 시작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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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평창군청으로 들어오는 군청길 소나무 가로수 113주에 대하여 동절기 제설피해를 예방하고자 비닐피복 등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비닐 피복은 동절기 가로수에 제설작업으로 인한 염화칼슘 피해를 방지하여 소나무가 고사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12월부터 3월경까지 염화칼슘으로 토양이 산성화 되어 뿌리가 고사되는 것을 막기위한 물리 환경적 방제법이다.

특히,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는 제설제 피해가 매우 치명적이어서 12월부터 3월까지 동절기 기간 동안 비닐 피복은 불가피하다.

군은 지난해 제설제로 피해받은 소나무 등에 대하여 올 봄부터 수세회복 및 병해충 방제를 위해 이번 겨울철 제설피해 예방을 기점으로 가로수에 대한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현관 산림과장은 “이번 관리방법을 통해서 효과를 검증한 후 효과가 우수할 경우 점차 중점 가로수 구간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