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제26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개의
강릉시의회, 제26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개의
  • 김지성
  • 승인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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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8,553억, aT 강원지역본부 이전반대 성명서, 시정질문

강릉시의회는 12월 15일 오전 10시 제26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제3차 본회의 안건으로는 1. 2018년도 당초예산안 2. aT 강원지역본부 이전반대 성명서 3.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경자 위원장의 2018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보고가 있었다. 내년 예산 총규모는 8,553억 4천 4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2.8% 증가한 968억 9천 2백만원이 증액 편성되었으며 이중 일반회계 세출분야 9건과 특별회계 1건을 각각 삭감하고 수정가결 됐다.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춘천이전에 대하여 농어업인들과 강릉시민의 결집된 뜻에 따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강원지역본부 이전계획에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서 발표가 있었다.

대표 발의한 김기영 의원은 성명서에서 지역균형 발전에 역행하고 영동지방의 농수산업 발전 낙후와 지역적 편중으로 인한 농어업인 관련단체 등의 극심한 갈등만 초래할 뿐이라며 이전계획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기세남 의원, 강희문 의원, 이재안 의원이 지역현황에 역점을 둔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기세남 의원는 강릉시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과 예산집행, 녹색시범도시의 정책결정과 결과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솔향수목원의 운영과 예산가치와 관련하여 공유재산 매각 및 교환, 이사부 장군이 강릉지역 역사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강릉시 불법 건축물의 특혜시비등과 강희문 의원의 강릉시 도시기본계획 방향과 구터미널 부지 활용방, 강릉시 상하수도 정책과 도시재생,  이재안 의원의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산업기반 조성이 필요한데 이에 따른 대책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우리시의 구체적인 대책과 역할, 성공올림픽을 위한 시민의 역할과 올림픽 이후 유산창출과 관리 대책등을 집중 질문했다.

한편, 제263회 정례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심사를 하고 21일(목)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마지막으로 22일(금)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17년도 강릉시의회 회기를 모두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