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리고 하모니” 환경음악극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자연 그리고 하모니” 환경음악극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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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그린합창단과 함께 하는 제5회 환경음악 페스티벌 개최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전화식 원장은 지난 14일(목) 오후 7시 30분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에코그린합창단과 함께하는 제5회 환경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객석을 가득 메우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환경음악페스티벌은 경상북도 환경문화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금년 5회째를 맞이하는 도 단위 행사이며, ‘자연 그리고 하모니’를 주제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환경음악 합창이라는 장르를 통해 관객들에게 일깨우는 문화예술행사다. 특히, 에코그린합창단은 새로운 시도로서  ‘환경음악극 : 지구의 사랑’이라는 뮤지컬 형식의 공연을 선보여 볼거리와 환경사랑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초록별소년소녀합창단’, ‘청도새마을어린이합창단’, ‘여울국악단’, ‘아르스노바남성중창단’, ‘구미시공무원하모니합창단’ 5개의 특별출연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에코그린합창단을 중심으로 150명 전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했다.

에코그린합창단은 2011년 결성 이래 현재까지 200여회에 이르는 공연활동,   전국환경노래합창경연대회 입상, KBS 프로그램인 “하모니” “국민대합창 우리가(歌)”출연 등 공중파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전국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리고 2013~2015년, 2017년 4년간 환경부 환경문화예술보급사업에 선정되어 활동의 취지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도내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재능기부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지난 11월에는 베트남에서 개최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노래해 세계인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에코그린합창단 최은진 상임지휘자는 “이번 환경음악페스티벌에도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좋은 음악과 볼거리로 보답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전화식 원장은 “에코그린합창단은 올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연과 환경음악페스티벌과 같은 큰 공연으로 도민에게 더욱 밀착해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었고, 경북을 대표하는 환경합창단으로써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자리였다.”라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도민환경감수성증진을 위해 도민 곁에 다가갈 수 있는 공연활동을 더욱 열심히 이어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