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솔올공연장·솔올정원 생태복원사업 준공
강릉시, 솔올공연장·솔올정원 생태복원사업 준공
  • 김지성
  • 승인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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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12월 20일(수) 오후 3시 교동 소재 솔올공연장 내에서 「솔올공연장·솔올정원 생태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솔올공연장·솔올정원 생태복원사업은 강릉시가 올해 환경부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공모사업’에 선정되어 9월 1일 착공해 12월 13일 준공된 사업으로 총 7억원(환경부 공모 사업비 5억, 시비 2억)의 사업비를 들여 9,000㎡에 대해 공원 바닥 콘크리트를 완전 제거해 녹지공간 조성 등 생태환경복원을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솔올공연장·솔올정원에 느티나무·남천·잔디 식재, 생태습지 조성 등 전체 9,000㎡ 면적에 80% 정도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적 생태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솔올공연장·솔올정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1동, 파고라 8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박영복 강릉시 환경정책과장은 “솔올공연장·솔올정원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도심지 내에 비환경적 요소인 콘크리트를 제거해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조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도심지 내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솔올공연장·솔올정원이 계절감이 넘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공간 조성을 위해 전문가, 시민, 학생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사후 관리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솔올공연장·솔올정원은 교동 주거 밀집구역에 위치해 있는 구 분수공원과 미관광장으로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되고 새롭게 단장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새로이 명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