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공개최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올림픽 성공개최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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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국방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 및 군관 상생 협력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문순 도지사, 송영무 장관,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27일 16시,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동계올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군 가족 복지증진 등 군관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것이다.

먼저, 강원도는 도내 접경지역 군인가족의 복리증진을 위해 진료여건 개선과 의료인력 및 장비확충, 제대군인 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군 장병과 군 가족의 올림픽 경기 참관을 적극 협력하며, 도내 국군 장병의 생활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군·관 상생협력사업을 발굴 지원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준비 및 운영을 위한 인력, 장비, 시설, 물자 등의 지원과 홍보 붐업행사 참여 및 대회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동해안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해안 군 경계(철책) 시설의 단계적 철거, 접경지역 관광자원 개발, 접경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군사작전에 제한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함은 물론이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 중에 있는 동해안 군(軍) 경계철책 철거 사업 등 강원도와 국방부 간의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