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는 멋진 전시회가 없을까? 무언가 예쁘고 아름다운 것, 겨울바람에 자리를 내어 준 지난 가을,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는 다가올 봄과 여름의 자연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있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12월 27일(수)부터 30일까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환경사진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환경연수원에서 운영하는 환경사진반 교육생들의 작품전시회로서 1년간 촬영한 사진 70여점이 공개되는데, 한컷 한컷이 아름다움과 감동으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환경사진반은 20명의 교육생이 4월부터 김규호 강사(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운영되었다. 주제는 아름다운 자연생태, 순간의 아름다움, 환경감수성과 인문학적 가치 등을 담았다.

전화식 원장은 “이번 사진전시회에 많은 도민들이 관람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즐기고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