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이젠 문제 없어요
어려운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이젠 문제 없어요
  • 김지성
  • 승인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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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사업장 대상「환경기술지원 멘토링」, 「환경정책·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기술지원 실시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올해 관내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 결과, 사업장이 환경이 개선되는 등의 뚜렷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제도에 참여한 단양군 소재 도료제조공장 A사의 경우 녹색기업인 한일시멘트㈜단양공장의 지원을 받아 미신고 되어있던 사업장폐기물에 배출자 신고를 하여 위법사항을 개선하여 폐기물을 적법처리토록 했다.

동해시 소재 산업설비제조사업장 B의 경우 녹색기업인 한국동서발전㈜동해바이오화력본부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2015) 인증에 필요한 서류구비 및 작성방법 등의 지원을 받아 인증서를 취득했다. 또한, 원주시 소재 과자류제조공장 C사의 경우 환경정책·기술지원단의 기술지원을 통해 폐수의 COD농도가 60%(20ppm→8ppm)감소하는 등 기술지원에 참여한 사업장 모두가 환경개선의 효과를 보았다.

원주지방환경청의 중소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한 현장중심 기술지원 제도에는 환경기술지원 멘토링과 환경정책·기술지원 제도가 있다.

환경기술지원 멘토링은 녹색기업※ 8개사가 매칭된 중소사업장에 대해 2년간 맞춤형식으로 환경전반에 걸쳐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제도이며,( 참여녹색기업(8개사) : ㈜만도 원주공장, ㈜한독, 한국동서발전㈜동해바이오화력본부, 한국남동발전㈜영동에코발전본부, 한국수력원자력㈜한강수력본부춘천발전소, 하이트진로㈜강원공장, 한일시멘트㈜단양공장, 송강산업㈜)  환경정책·기술지원은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분야 전문가 12인이 환경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관내 중소사업장의 환경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실시하는 제도이다.

금년도 기술지원 제도 운영결과 기술지원에 참여한 중소사업장은 제도에 매우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람에 따라, 내년에는 참여사업장의 여건을 고려하여 사업장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배출사업장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033-760-6036) 또는 메일(jse86@korea.kr)을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원주지방환경청 조성은 주무관은 “우리 청에서 시행하는 다각적인 중소사업장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 제도가 사업장이 규제 중심의 단속에서 벗어나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중소사업장이 친환경적 기업 활동으로 대외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