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의 아름다움에 잠시 빠져보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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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 승인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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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동해안 석호 사진공모전 140점 접수, 총 14점 수상

원주지방환경청은 2017년 동해안 석호 사진공모전을 통해 ‘영랑호의 아침’, ‘향호의 일출’ 등 석호의 아름다움을 빛낸 14작품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에만 분포하는 석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 문화 등을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 140점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정오 씨의 ‘영랑호의 아침’과 정백호 씨의 ‘향호의 일출’은 석호의 고요한 아침과 일출을 신비롭게 잘 표현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안수용 씨의 ‘화진포호 반영’과 고종환 씨의 ‘그리운 날 그리는 날’, 손대림 씨의 ‘매호의 마음’이 선정되었다. 이들 작품은 석호의 아름다움과 주변의 자연경관이 조화된 공간감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원주지방환경청장상과 함께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 입선작에는 청장상과 각각 5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작은 원주지방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wonju/)에 공개되며, 상업적 용도가 아닌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석호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여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석호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동해안 석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천 년의 역사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석호의 보전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