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2보) 차기 대통령적합도 여 안희정, 야 유승민 각각 선두
(여론2보) 차기 대통령적합도 여 안희정, 야 유승민 각각 선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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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광역단체장선거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이 49% 고공행진 이어가

신년 특집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차기 대통령적합도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21%를 얻어 18%를 기록한 이재명 성남시장을 오차범위 내인 3%p 앞서며 선두를 달렸고, 이낙연 총리는 10%를 얻어 8%에 그친 박원순 시장을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야권의 차기 대통령적합도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8%를 얻어 10%를 기록한 황교안 전 총리를 8%p 앞서며 선두를 달렸고 2018년 광역단체장선거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이 49%의 지지를 얻어 야4당 후보지지도를 합친 33%보다 16%p 앞서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직전 대비 4%p 하락한 66%, 부정률은 4%p 오른 29%로 나타났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통령적합도는 안희정(21%) 이재명(18%) 이낙연(10%) 박원순(8%) 추미애(5%) 김부겸(4%) 송영길(2%)순으로, 안희정 충남지사가 이재명 성남시장을 오차범위 내인 3%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24%) 안희정(19%) 이낙연(16%) 박원순(12%) 추미애(7%) 김부겸(3%) 송영길(1%)순으로, 이 시장이 선두를 달렸다.

정치성향별로 진보층에서도 이재명(22%) 안희정(20%) 이낙연(14%) 박원순(12%) 추미애(6%) 김부겸(3%) 송영길(1%)순으로 순위변동이 없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이낙연(17%) 안희정(16%) 이재명(14%) 박원순(9%)순으로, 이 총리가 오차범위 내 선두를 달렸고, 호남은 이재명(26%) 안희정(18%) 이낙연(11%) 추미애(8%)순으로, 이 시장이 선두를 달렸다.

야권의 차기 대통령적합도는 유승민(18%) 황교안(10%) 홍준표(9%) 안철수(8%) 손학규(5%) 남경필(3%) 천정배(2%)순으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황교안 전 총리를 8%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황교안(20%) 홍준표(19%) 유승민(15%) 안철수(9%) 손학규(3%) 남경필(2%) 천정배(1%)순으로, 황 전 총리와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p차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유승민 대표는 남성(20%) 여성(17%) 19/20대(27%) 30대(19%) 40대(19%) 50대(19%) 서울(18%) 경기/인천(18%) 호남(25%) 부산/울산/경남(21%) 등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황교안 전 총리는 60대(21%)와 충청(15%), 홍준표 대표는 70대(23%)와 대구/경북(20%)에서 각각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2018년 광역단체장 후보지지도는 민주당이 49%를 얻어 19%에 그친 한국당을 2.6배인 30%p 앞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6%) 바른정당(5%) 정의당(2%)순으로 나타났다. 직전 대비 민주당(53% → 49%)은 4%p, 한국당(20% → 19%)은 1%p, 정의당(3% → 2%)도 1%p 동반 하락한 반면, 국민의당(5% → 6%)은 1%p 소폭 상승했고, 바른정당은 변동이 없었다.

대부분 계층에서 선두를 기록한 민주당은 서울(민주 48% vs 한국 18%) 경기/인천(54% vs 15%) 충청(52% vs 22%) 부산/울산/경남(46% vs 25%) 강원/제주(45% vs 14%)에서 한국당을 압도했고, 호남(민주 62% vs 국민 8%)에서는 국민의당을 54%p차로 크게 앞섰다.

반면, 한국당은 70대(민주 23% vs 한국 33%)와 대구/경북(30% vs 37%)에서만 민주당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 66%(매우 40%, 다소 26%) vs 잘못함 29%(다소 11%, 매우 18%)’로, 긍정률이 2.3배가량인 37%p 높았다. 지난 11월말 대비 ▲긍정률(70% → 66%)은 4%p 하락한 반면, 부정률(25% → 29%)은 4%p 상승했다.

한국당(잘함 11% vs 잘못함 83%)과 바른정당(44% vs 50%) 지지층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이 더 높은 가운데 19/20대(78%) 30대(77%) 40대(74%) 경기/인천(71%) 호남(84%) 강원/제주(71%) 민주당(96%) 정의당(89%) 등에서는 70%를 상회했다.

정치성향별로 진보층(잘함 88% vs 10%)에서는 긍정률이 8.8배가량 높은 반면, 보수층(잘함 38% vs 잘못함 55%)은 부정률이 17%p 높아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2월 28~30일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223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91%)과 전화면접(9%)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3.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