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화천산천어축제 예약 열기 뜨겁다
2018 화천산천어축제 예약 열기 뜨겁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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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개막일 예약낚시터 예약 2배 급증 축제 개막 23일 간 일별 예약자도 증가 추세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화천산천어축제의 예약 열기가 뜨겁다.

오는 6일 개막해 28일까지 열리는 2018 화천산천어축제의 예약낚시터 예약자가 지난해에 비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재)나라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축제 개막일 예약인원은 올해 6,000여 명으로, 지난해 인원인 3,100여 명을 두 배 가깝게 넘어서고 있다.

개막 이틀째인 7일에도 1,540명이 예약을 마쳤고, 주말인 13일 3,054명, 20일 1,355여 명 등 주말마다 예약낚시터 예약이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통상 개막 2∼3일 전 예약이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막 5일 전임에도 불구하고 참여 열기가 뜨거운 셈이다.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 간 축제 전체 기간 예약자도 D-5일 기준 1만4,500여 명으로 지난해 1만여 명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화천군은 예약자가 증가함에 따라 축제장 안전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일부터 예약낚시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얼음판 천공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보다 5,000여 공 늘어난 2만여 공의 얼음구멍을 제때 마련하기 위해 천공기도 기존 5대에서 4대를 추가 구입해 총 9대를 운영 중이다.

현재 예약낚시터 얼음두께는 30㎝를 훌쩍 넘어설 정도로 양호해 축제의 성공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 축제 준비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좋다”며 “보다많은 분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