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지역 친화적 국립대학 모델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강릉원주대, 지역 친화적 국립대학 모델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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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생 포럼,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협력 교류회 개최

강릉 지역 1월 10일(수), 원주 지역 1월 15일(월) 열려

 

강릉원주대는 지역 친화적 국립대학 모델을 구축하고자 지역 현안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강릉과 원주 캠퍼스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에 방점을 둔 다양한 상생 발전 및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에 공헌한다. 이를 위해 1월 10일(수) 강릉원주대학교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 포럼을 개최하고, 지난해에 이어 강릉시와 원주시 지역 내 관계기관 및 산업체 등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청하여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협력 교류회>를 개최한다. 1월 17일(수)에는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 강릉원주대 사회과학연구소, 강릉 지역 시민단체협의회, 한국은행 강릉본부 등과 공동으로 <지역혁신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지역상생 포럼: 2018. 1. 10.(수) 14:30 ~ 17:00 (강릉 씨마크호텔 바다홀)

지역혁신 컨퍼런스: 2018. 1. 17.(수) 15:00 ~ 20:00 (강릉 씨마크호텔 하늘홀)

지역상생 포럼에서는 강릉원주대가 국립대학의 역할 정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 문제에 관한 전문가 연구, 자원봉사, 학생들이 참여하는 문제해결 사다리프로젝트 등의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더욱 바람직한 지역사회 기여방안을 마련한다.

강릉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 교류회는 1월 10일(수)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리며, 원주 지역과의 소통·협력 교류회는 오는 1월 15일(월) 원주 인터불고호텔 장미홀에서 각각 열린다.

(강릉) 소통∙협력 교류회: 2018. 1. 10.(수) 18:30 ~ 20:30 (강릉 씨마크호텔 바다홀)

(원주) 소통∙협력 교류회: 2018. 1. 15.(월) 18:30 ~ 20:30 (원주 인터불고호텔 장미홀)

1월 10일(수) 열리는 강릉 지역 소통・협력 교류회에는 최명희 강릉시장, 강릉시의회 강희문 부의장을 비롯하여 강릉시 주요 기관장, 강릉시 의원, 강릉지역사회단체, 강릉원주대 가족회사 관계자 등 지역사회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월 15일(월) 열리는 원주 지역 소통・협력 교류회에도 서경원 원주부시장을 비롯하여 원주 지역사회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원주대는 2013년부터 5년 연속‘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PoINT)’에 선정되면서 꾸준히 지역 친화적 국립대학 모델을 구축해 오고 있다. 지역 문제를 전문 연구역량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지역창의대학’을 비롯해 교수·학생들의 교육 및 봉사활동을 중점으로 하는‘지역융합대학’, 학교 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평생교육을 제공하는‘지역공영대학’시책을 연이어 추진하면서 지역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강릉원주대는 최근 대학교수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지역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지역 상생을 화두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행정, 경제, 교육, 자원봉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지역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국립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및 로드맵 수립 등 지역 현안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다.

2017년 지역 상생을 위한 허브 조직인‘나눔문화센터’를 신설하고 사회봉사 기능을 더 강화했다. 대학의 전문성을 살린‘해람프로보노 봉사단’을 신설해 교직원, 학생, 동문 및 가족 등 5백여 명의 인력풀을 구성했다. 특히, 2017년에는 학생 중심의 문제 해결‘사다리프로젝트’50개 팀을 운영하고, 약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문제의 대안 제시, 봉사 활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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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지역친화인증제’를 도입해 모든 학과(55개)를 대상으로, 학과의 지역친화활동을 진단하고 개선함으로써 대학의 지역친화성을 극대화한다. 교육, 연구, 봉사, 대외활동, 지역친화 사업 계획 등 5대 영역을 평가하고, 상위 5개 학과는 (최)우수학과로 선정하여 지역친화사업을 위해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강릉원주대는 또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시설과 인적 자원을 공유한다. 학생생활관과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를 숙박시설로, 해람문화관과 대운동장은 문화공연장소로, 강의실과 강당 등은 교육장소 등으로 제공한다. 올림픽 자원봉사 요원으로도 통역 및 의식행사, 경기운영, 식음료분야, 의료서비스 등 모두 247명이 투입된다.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도 지난 1월 5일(금) 새 정부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대한 강원도 대응방안을 주제로 지역발전 전문가 토론회를 마치고, 1월 17일(수)에는 지역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해 지자체와 대학의 역할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반선섭 총장은“강릉원주대는 지난해 지역 협력에 물꼬를 텄고, 2018년은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내어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 특히, 시와 대학 간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발전협의회 및 지역 대학 연합 등 교류체를 통해 강릉과 원주의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 지역의 발전을 유인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