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에서의 특별한 하룻밤, 가족과 추억 만들기
등대에서의 특별한 하룻밤, 가족과 추억 만들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수산청, 속초등대 체험숙소 대국민 개방

 

동해지방해양수산청는 국민들의 해양문화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속초 제1경인 속초등대의 여유숙소를 2018년 1월 19일부터 국민대상 체험숙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속초등대 체험숙소는 등대 근무인원이 4명에서 3명으로 감축되어 발생한 여유숙소로서 시설정비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용대상은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3인 이상의 가족으로 최대 8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체험숙소는 면적이 103.97㎡(약 31평)이며 방이 3개, 욕실 2개, 거실 1개로 편의시설로는 침구류, 취사도구 및 냉장고,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이 마련되어 있다. 신청방법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용하고자 하는 달의 전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하면 15일에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체험숙소 운영은 연중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휴가철인 7월부터 8월까지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또한, 이용자에 대해서는 등대 내부 시설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상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속초등대가 국민들에게 추억을 간직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해양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