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대비 관계기관 제설상황 점검 회의 개최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관계기관 제설상황 점검 회의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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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G-30, 도로관리기관간 제설대책 및 유기적 상호협조 점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평창동계올림픽 G-30에 올림픽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 제설상황 점검회의를 1월 10일 15시에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동계올림픽조직위, 강원지방경찰청, 강원지방기상청, 원주·서울지방국토관리청, 포항·영주국토관리사무소,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제이영동고속도로(주) 등 평창동계올림픽 도로 제설기관과 인접도로 관리기관까지 총 16개 기관의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에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설대책 및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대규모 폭설시 대응 시나리오를 협의하여 올림픽 도로 인접관리기관의 지원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7년 1월, 14년 1월 영동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폭설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에, 초기 제설대응체계, 기관간 정보공유 및 협업, 홍보체계 등을 점검·논의하여, 올림픽 기간 중 대규모 폭설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그 간 원주국토청, 강원도 등 제설관계기관들은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제설대책을 추진하면서 장비·자재·인력 등을 증강 배치하고, 폭설대비 모의훈련 실시, 제설작업 관계자 교육 등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시켜왔으며, 이를 통해 올림픽기간 선수단 및 관계자의 수송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번 강원권과 타지역의 도로관리기관을 망라한 제설대책 점검 회의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공고한 폭설대응 태세를 갖추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