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국유림,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 위해 사유림 매수 추진
삼척국유림,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 위해 사유림 매수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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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9천만원 투입, 동해∙삼척지역 사유림 25.5ha 집중 매수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탄소흡수원과 산림자원 확충을 위해 1억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5.5ha(축구장 약 35배 크기에 해당)의 사유림을 매수, 국유림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유림의 확대·집단화 권역에 있는 산림 및 백두대간지역 등 산림관련 법률에 의한 법정제한 산림으로 지정되어 개인의 재산권 행사가 어려운 산림도 산림소유자가 희망할 경우 적극 매수한다.

매수절차는 ① 산림소유자가 관리소에 매도승낙서를 제출 ② 매수 가능여부를 검토 ③2곳의 공인 감정평가기관에 감정평가 의뢰 ④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가격을 산정하여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삼척국유림관리소 보호팀(033-570-5222)에서 연중 접수받고 있다.

전찬기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금년도에 국가에 산림을 매각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하여는 양도소득세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 받을 수 있으니 산림소유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