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투입
강릉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투입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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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정책자금 360억, 오징어 가공업체 100억 확보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개최 및 KTX 개통 이후 변화될 서비스 산업에 대응하고, 원자재 상승·수급난 등 기업경영 애로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360억원 규모의 강릉시 기업경영정책자금을 확보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차 융자 신청·접수를 개시한다.

특히, 올해 확보한 강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강릉시 배정액 341억원 중 100억원은 지난해 연말 잠정 휴업에 돌입한 주문진 오징어 가공업체의 위기극복 대응 원료구입 자금으로 일시적 경영애로에 직면한 가공업체에 우선 지원해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동계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손님맞이 운전 자금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고용유지를 위한 경영안정 자금에 지원해 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백년기업,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서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처럼 이차보전을 0.5% 추가 지원하기로 했으며, 바가지요금 등 행정처분 업소에 대해서는 지원을 중지하는 한편,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