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방경제 시대를 대비한 효율적 국제교류 추진
동해시, 북방경제 시대를 대비한 효율적 국제교류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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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교류도시(자매도시 4, 우호도시 4, 기타 교류도시 3 등)-

교류도시 간 경제, 물류, 관광 교류,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동해시가 올 한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지방 정부의 국제화 흐름에 발맞춰 내실 있고, 효율적인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우선 국제 교류도시와 환동해권거점도시 회원국 등을 대상으로 시의 홍보자료를 발송하고, 각 도시별 기념일에 서한문과 기념품을 교환하여 서로 우애를 다지고 국제소통 및 교류 기회를 넓힌다. 또한, 도시 간 우호 협력 및 국제화 마인드 제고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일본 쓰루가시, 중국 하이커우시·투먼시 공무원과 상호 수용·파견할 예정이며,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학생 대표단의 일본 쓰루가시 상호 교류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교정책·국제정세·국제에티켓 등의 교육을 통해 글로벌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제고하는 등 청소년 교류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북아 시대, 강원 경제의 화수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10월에는 ‘동해무릉제’에 국제교류도시의 대표단·공연단과 경제인을 초청함으로써 상호 문화·경제교류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 교류와 상호 발전을 위하여 공무원 교류 등의 행정교류와 ‘동도문화교류회’에서 주관하는 민간사업도 적극 지원하여 양 도시 시민 간 사회·문화 이해와 교류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박남기 기업유치과장은 “2018년을 "대한민국의 동해, 웰니스 관광도시, 북방경제 중심도시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환동해권 교류 도시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활성화로 동해시가 북방경제시대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